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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북스 책육아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7. 은혜 갚은 두꺼비 아이휴먼

by 미리윤북스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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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7.은혜 갚은 두꺼비 #3기서포터즈 #도서협찬

어릴적 부모님께서 사주신 전래동화 이야기를 밤마다 이야기를 지어주시는 작가님의 책으로 내 아이와 함께 읽으니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글자 하나하나 정독하면서 아이에게 소리 내어 읽으며 함께 그림을 그리며 동화를 이해 해요.
사람과 동물과의 유대관계를 느낄 수 있는 7탄이에요. 동물에게 잘해주면 사람을 돕는 것처럼 복순이의 밥 한 스푼,한 그릇이 꼬마 두꺼비를 어른 두꺼비로 만들고 복순이를 무서운 괴물에게서 지켜주었어요. 두꺼비가 죽은 건 슬프지만요 ㅠㅠ 동물은 오래 못 산다는 윤이
자신의 포켓몬 카드로 다리 100개인 괴물을 잡는다.
불로 죽은 지네를 태운다

선비와 까치 이야기
글 공부를 열심히 하던 선비 시험 보러 가던 중 숲과 골짜기에서 위험에 빠진 까치를 구하다.
구렁이가 까치 집을 공격 하려던 중에 구렁이 한 마리가 선비가 던진 돌에 맞았다.
선비는 시험을 보러 잘 갈 수 있을까요?
구렁이를 그려준 아이 다리가 정말 많고 길구나

선비를 도와준 까치 마지막은 슬프고 고맙다. 넌 영웅이야 까치야

지네나 구렁이 그림은 생생하게 무서워서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준다
나무나 자연 배경도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너를 잡아 먹는다, 엄마 잡아 먹는다 하며  자연스레 소통이 가능해진다.

민담집에서 과거의 문화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다. 민담집만의 분위기와 매력을 느낄 수 있고,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읽기 좋은 책으로 추천해요. 아빠 퇴근 후 책을 보여주고 설명까지 잘해주는 아이 민담집은 아이휴먼 출판사이고 아빠에게 재밌는 이야기를 잘해준다.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7: 은혜 갚은 두꺼비
1962년 등단 이후 60여 년간 한국 문학을 대표해 온 작가 황석영. 시대의 아픈 부분을 건드리는 것에 주저하지 않고, 우리의 전통을 드러내는 것에 늘 진심이었던 그의 문학에는 언제나 ‘민중의 이야기’가 깃들어 있었습니다. 80세의 노작가 황석영은 이제 문학 여정의 마지막을 바라보며 ‘민담’을 선택했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소설을 ‘민담 리얼리즘’이라 일컬었던 황석영 작가가 이제 작품의 모티프나 배경이 아닌 당당한 주인공으로서의 민담집을 펴냅니다. 민담에 깃든 민초들의 삶과 정서, 그리고 우리의 뿌리! 시대별로, 지역별로 다채로운 모습을 띠는 우리 민담에는 민초들의 힘겨운 삶의 모습과 그것을 이겨 내고자 했던 마음이 녹아 있습니다. 고통과 절망에 굴복하지 않고, 춤과 노래, 이야기로써 역경을 웃음으로 풀고 희망으로 삼는 ‘신명’의 정서가 담겨 있지요. 그 수많은 우리의 이야기는 격동의 역사와 함께 다양하게 발전했고, 그 힘이 모여 지금의 콘텐츠 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K-POP, K-콘텐츠로 대표되는 한국 문화의 뿌리가 바로 우리 이야기, ‘민담’입니다. 민담을 읽는 것은 민초들이 쌓아 온 우리 역사를, 정체성의 뿌리를 읽는 일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어린이들은 앞으로 한 나라의 국민이 아닌 세계시민으로 자라날 것입니다. 넓은 세계로 나아가 다양한 사람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나’를 먼저 아는 게 중요합니다. 자신의 뿌리를 알고 정체성을 확립해야만 방향을 잃지 않고 차이를 이해하며 세계와 어울릴 수 있습니다. 그 정체성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우리 민담이라고 황석영 작가는 강조합니다. 그런데 텔레비전과 유튜브, 게임 등 오락거리가 늘어남에 따라, 우리 민담이 설 자리는 점점 좁아졌습니다. 또한 핵가족화가 이루어지면서 할아버지 할머니에게서 옛날이야기를 듣는 일도 드물어졌지요. 이렇듯 우리 민담이 점점 잊혀 가는 안타까운 현실에 대한 책임 의식으로, 황석영 작가는 ‘민담 복원’에 나섰습니다. 시대의 거장이 60년을 품고 다듬어 내놓은 50권의 책, 150개의 이야기 황석영 작가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형된 민담의 원래 이야기를 20여 년간 수집했습니다. 『한국 구비문학 대계』를 비롯하여 『한국 구전 설화』, 『대동야승』 등 다양한 시대에 다양한 관점으로 기록된 민담집들을 꼼꼼하게 탐색했습니다. 같은 내용이지만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이야기들을 찾아 비교하는 작업도 거쳤습니다. 이렇게 수집한 많은 민담 가운데, 우리의 뿌리를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이야기, 우리 고유의 ‘신명’이 잘 드러나는 이야기, 어린이나 동물이 등장하는 신비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고르고 골랐습니다. 아이휴먼이 펴내는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은 거장 황석영이 오랜 기간 수집하고 엄선한 이야기를 황석영의 시선과 문장으로 재탄생시킨 책입니다. 80세의 노작가가 그토록 아끼고 사랑했던 우리나라를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머지않아 지구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마지막으로 주는 선물이 바로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입니다.
저자
황석영
출판
아이휴먼
출판일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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